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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서울에 와서 가장 좋은것은 의외로 공원이나 운동을 할 공간이 도심속에 잘 마련이 되어있다는 점이다.
뭐 물론 지방은 널린게 산이고 들이고 하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집근처에 공원이나 운동공간이 제공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이전 살았던 신림에는 보라매공원이 멀지않은 거리에 있어 자주 갔었고, 지금 있는 잠실에는 여러군데를 많이 돌아다니다(아시아공원,석촌호소공원,올림픽공원 등..) 최근 집 뒷쪽에 있는 대치유수지체육공원을 따라 이어진 산책/자전거 도로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

오늘의 운동기록

오늘의 운동기록


아직 끝까지 가보진 못했는데 15Km이상의 운동코스는 되는 듯 하고 최근에는 약 7~8Km정도의 거리를 야밤에 돌아다니고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꽃내음을 맡으며 걷다보면(요즘 꽃향기가 좋다.ㅠㅠ)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즐거운 기억에 웃음이 나기도 한다.

단점이 있다면 자전거도로를 따라 있는 양재천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조금 묘한데다 서울에 자전거를 가져오지 못해서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 게 아쉬운 점이지만^^;

여름,가을까지는 이렇게 자연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지나가면서 보이는 고층아파트에 언젠가 살 수 있도록 목표도 잡을 수 있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