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02

(4)
신해철 - Letter To Myself 10년전의 이노래에 대한 감흥은 별반 없었더랬다. 언제 흘러왔는지 10년도 넘은 시간이 흘렀고 이젠 가슴이 짠~하다. 나이한살 먹는게 겁나고, 오늘하루에 대해 걱정하는 나의 모습... 좀 더 좋은 날 오겠지? 사는게 무섭지 않냐고 물어봤었지 대답은.. 그래.. Yes야. 무섭지 엄청 무섭지 새로운 일을 할 때마다 또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때마다 근데 말야. 남들도 그래.. 남들도 다 사는게 무섭구 힘들구 그렇다구.. 그렇게 무릎이 벌벌 떨릴정도로 무서우면서도 한발 또 한발 그게 사는게 아니겠지? 난 잃어버린 나를 만나고 싶어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 편지를 쓰네 내 마음 깊이 초라한 모습으로 힘없이 서있는 나를 안아 주고 싶어 난 약해질 때마다 나에 말을 하지 넌 아직도 너의길을 두려워하고 있니 나의 ..
송창식 - 우리는 @ 공감
난 말야... 숨김없이, 거짓없이, 살고싶어. 근데 그게 잘 안될때가 있어... 마음을 숨기고 용기를 숨기고, 내 진심이 거기까지인걸까 싶기도 하고 몇십년동안에 내 인생의 가치는 무엇일까? 나만의 가치인걸까? 그렇게 살고싶지는 않은 나인데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 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최고라면.... Danny MacAskill - Way Back Home 최고의 주변엔 많은 사람이 있고 최고는 최고를 부른다. 언젠가 내가 최고가 되는날에도 이런 영상물 하나를 남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