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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바일 유닛 - 델 래티튜드 X1장만 후후후 뭐 제목은 굉장히 거창한데 쉬운 말로 하자면 노트북 샀다는 얘기지 뭐~_~// 이 모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자기업 삼성 의 노트북 Sens Q30을 미국의 델에서 ODM형식으로 주문을 하여 제조한 노트북으로 기본 스펙은 q30보다 뛰어나고 가격은 그에비해 저렴한 제품이다 물론 아쉽게도 디자인적인 면에서 미려한 면은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동성을 위주로 고른 제품이라 1.1Kg이라는 엄청나게 가벼운 모바일 기기다. 크기는 일반적인 노트크기. 3셀배터리를 장착하였을 경우는 약2시간 6셀배터리를 장착하였을경우는 4시간정도를(뜨는 시간은 4시간30분인가 그런걸로 기억)사용할수 있으니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닌것 같다. 무선인터넷은 802.11g/b가 제공되는 intel2200 이 장착되어있어서 최대 ..
들을만한 우리나라 새앨범들. Vol.1 새로운 저작권법으로 강화되어 안타깝게도 음악은 들려드리기 힘들지만 들어볼만 하다 생각되는 음반이 있는지라 소개를 합니다. W - W (Where The Story Ends) 아실분들은 다 아실만한 그룹입니다만 코나의 멤버들이 다른 음악을 해보고자 맘을 먹고 만든W (Where The Story Ends)의 두번째 앨범입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갔었던 첫번째 앨범은 우리나라 메이져 가수의 일렉트로니카음악의 한 축이라 할수 있는 윤상에 대한 오마쥬를 비롯한 서정적이면서도 스피디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는 앨범이었습니다. 이들이 플럭서스 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기고 새로이 낸 앨범(플럭서스는 잘 아시는 클래지꽈이나 유엔미 블루의 멤버였던 이승열, 그리고 러브홀릭이 속해있는 인디와 주류의 묘한 경계선에서는 꽤나 잘나..
허니와 클로버 내가 아직 어렸을때, 어딜가던 함께였던 그 파아란색 자전거를 타며, 어느날 문득 생각했다. 한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나는 어디까지 달릴수 있을까 하고. 그때 내가 시험해보고 싶었던건, 대체 뭐였을까? 하고 이 생활의 작은 풍경을 그리는 애니메이션은 시작한다 별 기대없이 보기 시작했던 이 허니와 클로버라는 애니메이션은 자전거의 결코 빠르지 않은 하지만 느리지않은 속도처럼 내 마음속에 다가왔다. 어찌보면 뻔한 순정물 처럼 보이는 이작품은 적절한 위트속에 사랑의 아픔을, 그리고 삶의 아픔과 즐거움을 녹여놓았다. 나는 사실 눈물에 약하다. 하지만 쉽게 눈물을 남에게 보이진 않는다. 왠지모르게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하지만 이렇게 내마음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도 없어서 그런지 눈시울이 붉..
PAPER.페이퍼.페이퍼프로덕션.스페셜페이퍼 내가 겨우 중학교 즈음 만나게된 잡지인 페이퍼.. 처음에는 무가지였던거 같기도 한데 기억은 확실치 않다. 지금의 형태가 아닌 A3를 반으로 접은듯한 책형태였던 걸로 기억한다. 잠깐 관심있게 보던 페이퍼라는 잡지는 2001년 다시 만나게 되었고 2002년부터는 가끔씩 사보는 잡지가 되었다. 잡지지만 결코 잡지가 아닌 느낌이다. 삶에관한 삼라만상에 대해서 다루지만 결코 난잡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내마음같은 느낌이랄까. 특히 이쁜 연예인은 나오질 않아도 이쁜 사진들이 이책을 채워주고 이책의 글들이 그 그림을 도와준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갑자기 우리의 일상이 된다. 마치 친구들이랑 수다떨듯 옆에서 수다를 늘어놓고 있다. 사실 요즘들어서는 내가 때묻은 건지 아니면 페이퍼가 바뀐건지 몰라도 약간 재미는 없지만(책값도..
중간고사 끝 드디어 기나긴 중간고사가 끝이 났습니다. 한 한달 친것 같네요.ㅠㅠ 뭐 어쨌든 끝이나서 무척이나 기쁘구만요. 컴터 좀 정리하고 집도 정리하고 어린이날을 맞아서 산뜻하게 맹글어야겠습니다. 끝은 또다른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겠쥐요 역쉬..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ㅋ ㅑ~
꽃 많은 학교 제목대로.. 우리학교엔 꽃이 많다. 대구에있는 수많은 대학중에 아마 우리학교보다 꽃많은 대학은 없을것 같다.(여대가 아닌이상 최고가 아닐까...) 꽃들이 이렇게 많은 봄날 학교 교정을 걷다보면 이 나의 등록금이 수많은 꽃들로 바뀌어진것 같아서 아쉽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새삼 이쁜 꽃들이 많다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실력이 없는지라 잘 찍지는 못했지만. 다들 꽃구경 떠날때 나는 실컷 학교에서 꽃구경 했다^^ 요즘은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사진을 올리는게 쑥쓰러운 일입니다만, 모쪼록 이쁘게 봐주시길..
음악의 즐거움 '음악은 즐거워야 한다' 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밝은 음악이나 신나는 음악이 좋다는 말은 아니다. 음악을 듣는 사람이 그음악을 느끼고 공감할수 있고, 그 음악에 대해서 뭔가 생각을 하는것도 즐거운 것이고 또 음악속의 연주가 너무나도 열정적이라서 그런것에 대한 희열을 느끼는 것도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것들이 혼자 즐길때도 좋지만 여럿이 같이 공감할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듣는 즐거움은 그에비해 훨씬 더 클것이다. 그런의미에서 난 콘서트를 참 좋아하지만 경제적,지리적여건상으로 잘 못가는점은 아쉽기만 하다. 한때 내가 브라질음악에 푹 빠져있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영화 '흑인 오르페'를 도서관에서 하는 소위 명작산책 코너에서 우연찮게 보고 그 음악의즐거움을 느꼈던 나는 저런것이, 함께해..
네모속에 빠져있는 동그라미 오늘아침은 시간이 좀 있어 밥을 먹고나서 오렌지를 하나 먹게되었다. 먹기전에 뭔가 기록을 하고싶어지는 지라 사진도 한번 찍어봤다. 찍으면서 느낀것은 참 동그랗네 라는 생각... 우리나라에서 나는 귤은 저렇게 매끈하게 안둥근데 하는 생각과 더불어 사각형 속에 가두어 보고 싶어졌다. 잠시후면 껍질은 알맹이와 떨어져서 어두운 곳으로 가겠지만.. 여기에 네모속에 갇힌 사진속의 오렌지는 영원히 밝은 세상을 보겠지.. 오렌지야~! 빠져나와 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