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뜸했습니다. 블로그를 안 보는 것은 아니었지만 반쯤 죽어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고요한 시간을 보내게 했네요.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남기려고 글쓰기를 하다가도 관둔게 몇번 되지만, 오늘은 글을 한번 남겨볼까 합니다.
바쁜 일들이 어느정도 끝나고 이젠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것들도 배우고 알아가는 중이고요. 설렘 보다는 여러가지 복잡한 심경이 많긴 합니다만, 하나씩 그 단추들을 채워가야 나를 나로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되기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정리를 하고 있는게 있고 그와 더불어 준비를 하고 있는게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그 얘기는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간만에 음악 얘기가 좀 하고 싶습니다.
먼저 이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시는 splenic님께서 얼마전 댓글로 남겨주신 검정치마의 곡인 좋아해줘를 한동안 샤워테마(?)로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밖의 샤워테마(?)로는 어울리지 않게도 메이다니의 몰라 ing.. 과 Beyonce의 Halo John Legend 의 Good Morning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며칠간은 친구와 함께들은 Alan Parsons Project의 음악중에서 Time과 예전 미네소타사냥꾼님께서 소개해주신 Nujabes의 Luv Sic, Musiq Soulchild 의 Just Friends, 이한철 새앨범인 순간의 기록과 Pet Shop Boys의 Disco 4를 구매한 기념으로 듣는 중입니다. 시간에 비해서 음악을 많이 못듣고 있는데 그냥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 장르같은것은 전혀 없네요.^^;
음악듣는 재미가 조금 줄어가는 시기인가봅니다. 그냥 들리는 음악만 듣는걸 보면 말입니다. 다르게 해야될 것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거 같긴하지만, 음악은 내삶의 에너지! 이므로 에너지보충을 좀 해야될 필요가 있네요.
여러 가치관들이 많이 흔들리는 시기입니다. 현실과 이상, 그리고 나에 대한 고민을 절실히 하고 있습니다. 답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잘 정리할 필요성은 있는데, 생각만큼은 쉽사리 정리가 되지않는군요. 노력중입니다.
간만에 적은 글이 영 정신없네요.^^ 혹시라도 이글을 읽으신 분이 계시면 추천곡으로 '허민'의 '멈추지 않는 시간의 끝' 이라는 곡을 들어보길 권해드립니다. 그냥 영양가 없는 글을 읽어주신데에 대한 조그마한 보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링크는 따로 걸어드리진 않겠습니다만 어렵지않게 접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아마 이런 글은 한동안은 잘 없을 것입니다. 그냥 그럴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신과 이야기 하고 싶기에 즐거운 이야기나 진지한 고민에 대한 단상으로는 만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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