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조명들은 화려한듯 스스로를 빛내고 있지만. 저 조명은 하나만 놓고 보면 그저 전구 하나에 불과하다. 내가 지금 빛을 내고 있는 것도 어쩌면 저 작은 전구 하나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잠시 하늘을 날기위해 수많은 연습 끝에 겨우 그 날개짓을 시작 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친구들은 날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제 겨우 힘내서 내 몸에 전구 하나를 겨우 켰는데 남들은 이미 스스로의 몸이 아름답게 빛날 정도로 많은 전구를 켜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남보다 조금 늦고, 힘들고, 돌아가는 것 정도에 마음 상해 하지말고 더 높이 날기위해 더 오래 날기 위해 지금은 잠시 날개를 접고 그 빛을 꺼놓아야 할 때인 것 같다.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will give u everything (0) | 2007.04.08 |
---|---|
그냥 하늘 . ...Sky (0) | 2007.03.18 |
흐르는 노을. (1) | 2006.12.30 |
자화상 2.(自畵像-Self Portrait) (0) | 2006.12.30 |
땡땡이 무늬 (0) | 2006.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