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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Radiohead - In Rainbow신보 Online공개

락음악을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한번 정도 그들의 음악을 들어 봤을 Radiohead의 신보가 얼마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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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금 화제에 중심에 있는 이유는

다운로드에 대한 가격 결정이 구매자의 마음대로이다

 라는 이유인 것입니다. (디스크박스의 경우는 예약중인데 40유로의 금액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0유로로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
다운로드된 음악은 DRM Free의 음악인 점.(어떠한 기기에도 자유롭게 넣을 수 있습니다.조금 나쁜의미로는 2차 공유가 바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부분의 수익으로 어떤 수익을 얻는것은 반쯤 도박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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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유통채널이 하나라는 것. Radiohead정도 되는 그룹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이 이야기가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고 여겨지기에 한번 끄집어 내 봅니다.
우리나라 현재의 온라인 음악시장은 익히들어 아시겠지만 이동통신사 중심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음원에 대한 수익의 절반정도를 이통사에서 가져가고 그 나머지를 음반사에 준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금액의 일부를 소속사와 음반을 실제 제작한 관계자들이 나누어 갖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죠.

즉 유통마진이 높다는 이야기 입니다. 전통적인 음반배포 이상으로 말이죠(레코드 점에서 구매하는 시스템,혹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물 음반을 구매하는 경우를 말함)
그래서 음악계는 망해간다는 소리를 계속하고 있으며 제가 봐도 지금의 음악시장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될 정도니까요.

Radiohead가 채택한 방식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음반을 직배하는 것이죠.. 프리오더의 경우도 직접 보내주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같은 지금 이 구조가 국내에서(특히 이렇게 택배나 물류시스템이 잘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시장은 잘 없으리라 여겨질 정도로)시도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유통채널의 단일화에 대한 예는 대표적으로 DELL이 있겠네요.지금은 부분적으로 전략을 수정해서 하고 있지만)
모든음반이 그렇게 된다는 것은 현재 불가능 하겠지만 저는 한번 시도해 봄직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이야기야 어찌되었든.. 사실 저는 이런 것 보다 음악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그렇기에 좀더 좋은음악이 더 많이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러한 글을 쓰는 것이긴 하지만^^;)Radiohead의 음악은 OK Computer 앨범부터 좋아하기 시작하여 사운드가 많이 바뀐 지금까지 꾸준히 좋아하고 있는데.. 이번음반의 경우는 지금 들어보는 중인데 지난 앨범과 조금은 성향이 바뀐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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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당신이 정하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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