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ogging

올블로그의 개선 필요사항 : 이미지 수집과 도움말에 대해

올블로그에 대한 본격적인 글은 처음인것 같네요. 메타블로그가 처음 생기던 시절, 블로그 코리아가 독주하다가 접속불량과 여러문제로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되었고 이즈음해서 새로이 생겨난 올블로그가 이제는 메타사이트 중에선 최고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꾸준한 기능개선을 위한 엄청나게 많은 노력들이 있었기에 후발주자들을 따돌리고 지금의 위치에 와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올블로그 오픈 초기부터 쭈욱 사용해왔고 키워드 탭 기능이 생기고 나선 음악 키워드를 하루에 두세번씩은 꼭 들어가볼 정도로 올블로그를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사용을 하면서 수집에 일어나는 몇가지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이미지 수집이 정상적이지 않다(혹은 정상적인 썸네일 표시가 되지 않는다)
이미지 클라우드기능과 수집된 글 왼쪽편에 나타나는 해당 포스트의 이미지 출력은 올블로그가 가진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장점을 조금 퇴색시키는 것이 바로 이미지 수집이 될때도 안될때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정크기이하(200*200)의 이미지는 올블로그의 정책상 수집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지만 그이상의 이미지의 경우도 어떤 경우는 수집이 되고 어떤 경우는 수집이 되지 않습니다. 제 블로그의 게시물이 대부분 음악관련이거나 사진관련된 게시물이 많아 이미지가 항상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블로그에서 수집이 될때에는 되다 안되다가 그러한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일정크기 이상의 이미지가 수집이 안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방금 확인한 바로는 사이즈와는 상관이 없는것 같고 이미지의 용량과 관련이 있다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도움말이나 서비스의 안내가 부족하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뉴얼을 잘 안 읽는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많이 있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문제가 있다거나 궁금한 기능이 있을때 매뉴얼이나 도움말 기능을 사용하곤 합니다. 올블로그도 웹 서비스이므로 웹을 통한 도움말을 제공하고 있는데(도움센터 라는 이름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한 업데이트가 사실 너무 빈약합니다.
자주묻는질문에는 2개의 질문만 존재하며 올블로그 이용안내의 경우는 올블로그 두번째 리뉴얼정도의 이미지들로 이루어진 도움말을 제공하고 있어서 지금의 올블로그와는 거리가 먼 기능들도 존재하고 새로 추가된 기능이나 레이아웃등에 대한 설명도 볼 수가 없습니다.
묻고답하기 게시판의 경우도 지금 현재만 그러한지 아니면 평소에도 그러한지 모르겠지만 로딩이 무척 느리고 정상적인 질문들보다 스팸들로 뒤덮여서 제기능을 못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좋은기능과 멋진 서비스들이 무척이나 많기에 이러한 단점들을 얘기하는것이지 절대 서비스 전체적인 수준이 떨어진다거나 그러한 내용의 포스팅은 아닙니다. 그런 포스팅을 할것이라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것을 그냥 고려했겠지요.
블로그칵테일의 회사블로그에 가보면 이러한 글이 있습니다.

블로그가 좋아서, 블로그를 위한 회사, 블로거들을 위한 서비스.

2004년 9월 19일, 블로그가 좋아서 블로거들을 위한 올블로그 서비스의 오픈을 시작으로, 올블로그를 통해 만나게 된 4명의 블로거들이 뭉쳐서, 블로그를 위한 가장 유용한 서비스들을 만들어보자! 라는 취지로 2006년 1월 24일에 설립된 블로거들이 만든 회사입니다. 아직까지도 그 이념은 이어지고 있으며 모두가 한명 한명의 블로거로써, 블로거의 입장이라는 것이 회사와 사업에 있어서의 모든 선택의 핵심입니다.

이말 만큼 가슴뭉클한 말이 있을까요?^^ 예전에 들어가보고선 참 흐뭇했습니다. 더군다나 태터툴즈스킨을 쓰면서 처음 알게되었던 하늘이님 블로그를 다녔던 기억과 댓글하나하나 소중히 달아주셨던 기억이 있기에 더더욱 올블로그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이글 처럼 좀더 블로거가 원하는 블로고스피어를 만들기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노력 해주시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아울러 새로 서비스하는 채널 서비스. 무척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직은 영화뿐이지만 좀더 많은 채널을 통해 올블로그의 이용이 더 많아지도록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