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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허니와 클로버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허니와 클로버 15화 中



이렇게 매화매화 기다려 가며 열심히 본 애니메이션은 정말 드문편입니다. 만화책으로도 현재 우리나라에 발매된 편은 전부 보고(약간 순정만화 같습니다만,재미있었습니다@_@;;) 애니메이션을 계속 보고 있어도 뭐랄까요. 기다려가며 보고있습니다.

이제 주인공들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대학안에서 하나의 틀속에 있던 모두는 어느새 한명씩 한명씩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마야마가 제일처음 디자인회사로 취직을 했고 모리타가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다음의 차례는 타케모토의 차례가 되겠죠. 그렇게 각자의 새로운 둥지에서 자리를 잡고 새로운 길을 찾기위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중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진로 이기도 하고 자신의 사랑의 곁으로 다가가는 것이기도 하며, 자신의 나아갈 길이기도 합니다.그렇게 고민만 하던 주인공 중에서 마야마는 이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리카를 잡기 위해서 말이죠.

이 애니메이션을 이렇게 열심히 보는 이유는 저도 이처럼 고민 하고 있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사랑때문에 고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졸업후에 할일이라던가. 그전에 해야할것이라던가.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것들도 있지만 아직은 막연하게 보이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마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정해도 그 정답이 언제 오답이 될지도 모르고 하는것이니... 아마 어르신들이 보시면 '그래도 그때가 좋을때다' 하시겠지요^^ 그런 고민들을 할수 있는것도 지금뿐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