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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다스리기.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것 보다 늘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다.
나에게는 늘 힘든상대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할때 화가난다. 그 무엇보다 가장 화가나는 때는 내 자신이 못 미더울 때.
내가 나랑 한 약속은 나만 아는 경우가 많아 그 누구도 그 약속을 안 지킬 때 뭐라고 하지 않는다. 특히 이 세상은 더더욱. 내가 내 자신에게 실망하고 또 위로하며 지낼때 마다 화가난다.
남에게는 관대해도 되지만 나 자신에게도 관대하면 아니 될텐데, 실없는 사람처럼 나 자신에게도 너무나도 착하다. 그런 세월이 어느덧 25년째흘러가고 있고 이젠 많이 착했으니까 나에게는 좀 못되게 행동을 해야한다고 여겨진다.
목표를 향해 올곧게 날아갈줄 아는, 적어도 내가 목표로 한곳에 집중해서 노려볼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제는 ....

하루에 수많은 시간중에서 망설이고 고민하고 헤메는 그 많은시간들이 아까워 화가 났고,그런 것을 알고 있지만 바꾸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고... 내가 나에게 떳떳할수 있도록, 좀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그래야 미래의 나에게 나자신에게 덜 미안할테니


2005년 6월 11일 밤 내가 한없이 미울때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