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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까페 - 프론토

예전부터 작은 꿈이랄까 일생의 소망이랄까 그런 것들중 하나가 낮에는 까페로(책과 음악이 있는 문화공간), 밤에는 술집으로, 그리고 한밤에는 영화를 상영해주는 그런곳을 하나 경영해 보고싶다는 생각을 대학교를 막 들어갔을 즈음 자주 머릿속에 떠올렸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책과 시디들이 한쪽에 진열되어있고 그책들은 따로 돈을 받지않고 음료만 돈을받는 시스템이거나 시간당 천원 정도의 1인당 요금에 음료와 책,그리고 음악감상을 무료로 할수 있는 시스템을 꾸민다면 남는 돈이야 어찌되었건 금방 유명해져서 꽤나 단골들이 생길거라는 확신도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카페의 인테리어를 바꿔서 술집으로 운영하되 인터넷 방송이나 사전에 선곡된 4개 채널 정도의 음악으로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을수 있는 4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것입니다. 한밤이 되면 영화 동호회 처럼 술이나 음료를 마신 손님을 대상으로 무료로 영화를 보여주어 매일매일 작은 영화제의 느낌을 가지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물론 지금도 자본만 된다면 하고싶습니다)

그런 생각을 한지 5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그런 테마의 카페나 레스토랑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만, 일본에서는 그런 낮과 밤을 달리해서 운영하는 까페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 그곳은 바로 프론토라는 곳이었고 88년부터 키워온 곳이며 한국의 강남에도 그 점포를 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낮에는 일반 음식과 음료를 파는 까페로 영업을 하다가 인테리어를 바꾸어 밤에는 바 로 운영하는 그런 방식의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관련된 정보는 국내에서는 거의 찾을수가 없고 해당홈페이지에도 특별한 내용이 없어 홈페이지에서 일부 내용을 캡쳐해서 여기에 보여드립니다.


언젠가는 제가 꿈 꾸었던 그런 까페를 꼭 만들겠다는 꿈을 가져보면서 글을 마무리 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pronto.co.jp 입니다.

ps 일본이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이집의 음료 가격을 보면 그리 비싸진 않은것으로 보아 우리나라가 이런부분에서는 많이 남기는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왠 잡소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