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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지금 필요한 것은... 내게 어쩌면 커피는 약인지도 모른다. 나를 힘내게 하고 나를 쉼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원동력이기도 하고.. 하지만 차(茶)는 조금 다르다. 마음속으로 정말 여유있는 시간이 아니면 차는 마시기 조차 힘들다. 하나하나의 과정을 즐길 수 있거나, 혹은 이미 내 몸이 생활과 거리가 먼 곳에 있을때만이 접하게 되는듯하다(물론 편의점에서 파는 17차 류는 제외~_~) 그럼 지금은 커피가 필요한 때일까? 아니면 차가 필요한 때일까?.. 차를 그리워 하며 커피를 마시는 것일까?
커피향 가득한 하루 커피원두를 씹어먹어도 생각보다 맛있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아마 많지않을 것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가끔 원두가 생기면 한두개정도는 먹어보는데 고소하면서도 입안을 감도는 커피특유의 맛이 기분을 묘하게 만들어준다. 원두가 별로일 경우에는 이렇게 씹어먹어보는 경우에 더더욱 맛이 차이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지금은 가루가되었지만 한때는 저렇게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지... 하며 옛사진을 뒤적여 올린다. 2008/9/25 햇살가득한날...
빨대 straw ストロ― 빨대는 액체 상태의 음료에 꽂아 입으로 빨아 마시는데 쓰이는 도구이다. 얇은 관 모양으로 재질은 폴리에스틸렌등 플라스틱 합성수지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빨대를 발명한 것은 수메르인들이라고 하는데, 맥주를 마시는 데 썼다고 한다. 오늘날 쓰이는 형태의 빨대를 발명한 것은 미국인 마빈 C.스톤이다. from wikipedia - http://ko.wikipedia.org/wiki/%EB%B9%A8%EB%8C%80
a half-moon 2009.05.31 10:13pm 오랜만에 보는 반달이었다. 좀 더 좋은 카메라가 있어 눈으로 보는 만큼이나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아쉬우나마 딱 잘려진 모습은 남길 수 있었다. 하늘을 보는것에 익숙했던 시절이 지나 이젠 조금 멀어진 하늘... 언젠가 다시 가까워지길 바라며~..
하늘을 마주한지 좀 오래되었구나.
순정소년은 안녕
낮선 세계로의 여행(Apple Lounge) 별다를것 없다면 없지만 소위 라운지뮤직이 흐르는 술집을 가본것은 처음이었다. 비교적 이른시간이었는지 손님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술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의 수준으로서는 굿!이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던 것이지.(물론 어이없는 믹스곡들도 좀 있었지만..) 맨날 최신가요만 흘러나오는 술집을 가다가 귀가 호강한날인듯하다.
여름의 추억 여름하면 생각나는 과일인 수박, 수박씨에게도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다. 비록 어설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