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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 Concert in the House 8 & RecAndPlay.net 10cm가 어떤 그룹인가 검색해보니 무슨 키 크는 이야기만 실컷 나온다. (조금의 정보라면 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KINR&code=1602&album_mode=music) 나름대로 해석을 해본다면 작지만 큰 차이를 말하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생계형 어쿠스틱 밴드라는 수식어의 의미도 잘은 모르겠지만 무척 매력적인 그룹임은 분명하다. 버스안의 자그마한 소음들이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도 들고, 저 안에서 연주를 듣는 사람들은 참 좋았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분명 누군가에겐 소음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에 들르는 그대에게도 음악 한잔 권합니다. from initialz.net
윤상 - 이사 동화같은 곡이 유난히 많았던 그의 4번째 정규앨범. 이 앨범은 사실 두장을 가지고 있다. 내가 두장의 앨범을 가지고 있는 2개의 앨범중에 하나인데, 둘다 정상적으로 재생되는 음반으로는 유일하다. 여기엔 뭐 약간의 뒷 얘기가 있지만 , 그건 넘어가기로 하고. 추억은 가끔 들춰볼 수 있는 좋은 장면들이다. 내가 살아온 시간에 맞추어 이 추억들은 늘어나겠지. 그래서 어쩌면 나이가 많아 질수록 좀 더 너그러워 질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이 음악을 자장가 삼아 자야겠다. 간만에 늦은시간까지 이것저것 들은 밤이었다. ps. http://www.myspace.com/recyclebicyclemusic 요건 보너스 ps. http://www.youtube.com/watch?v=ZeYKXIN9HnY 요건 옵션?
Al Stewart - Year of the cat Timeless란 이런것~ 피아노라는 악기는 언제나 들어도 세련됨을 잘 표현 해주는 악기인듯 하다.
요조 -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 @ GMF 2009 하하하~ 어렴풋 하게 들리는 한 여성의 목소리, '딱 내얘긴데 이거?'
그녀가 살아가는 방법 그녀는 우아한 백조는 아니지만 거칠것 없는 자유로움을 가졌다. 자유로움은 때로는 주위의 시선을 얻게 되지만 그건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조금은 다른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를 알게된다면 분명 그들의 시선은 부러움으로 바뀔것이기 때문이다.
하나씩 다시 시작하자 꿈도 많고 생각도 많고 욕심도 많았던 내가 그렇게 많은 것을 하면서 살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지금, 뭉뚝해진 연필처럼 깎아서 다시 그림을 그려보자. 한꺼번에 너무 뾰족히 갈아 부러지는 것을 걱정하기 보다 조금은 두꺼운 선이더라도 여러가지를 표현해보자
2004년의 이야기 떠났다... 나는 떠났다. 외로워서, 혹은 그리워서... 이 답답한 곳을 벗어나기 위해 동해의 한 해수욕장으로. 우선 떠나기 위해서 나는 MD에 내가 좋아하는 곡을 녹음하고 지갑을 확인한 후 터미널로 떠났다. 나는 먼저 행선지를 확인한 후 나의 지정좌석으로 앉았다. 평소 즐겨앉던 창측이 아니라서 출발하면 자리를 옮길 심산으로 빈자리가 있는지 버스안을 한번 둘러보았다. 버스안엔 그다지 많지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 중에는 홀로 외로이 신문을 보고 있는 사람도, 아는 사람과의 신나게 수다를 떠는 사람, 처음 만난듯한 아주머니들의 대화들로 색깔을 달리한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버스가 출발하자 오랜나의 습관인 캔커피하나와 MD를 꺼내어 말없이 버튼 하나를 꾹 누른다. 캔커피가 가지고 있는 묘한 신맛과 달콤함이..
First 5월입니다. 어느덧 그렇게 시간이 흘러왔습니다. 문득 윈도우에 이 가젯이 아침부터 눈에들어옵니다. 새롭진 않지만 다시 날아오르기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몸, 마음, 다시 한꺼풀 자라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주말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