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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오늘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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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가기전의 설렘 작년의 윤상공연 이후 또다시 그의 공연을 갈 예정이다. 이번에는 김광민과 이병우라는 걸출한 분들과 함께... 태어나서 처음 가보게 되는 세종문화회관에서, 핫. 세명이서 만들어가는 공연의 느낌은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하면서.. 아마도 예상컨데 적어도 세남자의 수다는 옛날 수요예술무대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공연을 가기전에 나는 그들의 음악을 다시 들어본다. 하지만 이번공연의 경우는 세사람 전부 음반이 적지 않은데다 새앨범을 발표하고 하는 공연이 아니기에 셋리스트도 짐작키 힘들다. 그렇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면도 있고 말이지.. 여튼 짬짬이 복습하고, 그시간동안 내가가질 수 있는 최대의 즐거움을 만들어보자. 문득 지산락페가 안타깝꾸나.ㅠㅠ
이하나 - At Seventeen @이하나의 페퍼민트 & Janis Ian - At Seventeen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꼽자면 역시 노래하는 이하나였던것 같다. 그녀의 진행은 풋풋했지만 맛깔스럽진 못했고,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기술도 조금은 부족했다. 하지만 유희열의 스케치북보다 좋은점이 있다면 그녀의 순수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였던것 같다. 스케치북도 자주자주 챙겨보고 역시 유희열이란 생각도 하지만 라디오에서도 그의매력을 많이 느낄수있어서 그런지몰라도 아련하진 않다. 지금 흘러나오는 이곡의 가사내용을 그녀가 알지 모르겠으나, 그리고 원곡을 잘 이해하고 불렀다는 느낌은 조금 없지만 요즘 티비에 나오는 가수들이 이런 지나간 팝을 부르지 않는데 반해 그녀의 취향 혹은 pd의 취향으로 인해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음악이 좋은 이유는 새롭게 때깔을 입히는데에 다른 매체에 비해 시..
노라조 - 카레 카레의 중의적 요소 노라조는 확실히 그들만의 컬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은 음식전문그룹이 되어가는 듯
하림 - 위로. 더운여름날 이렇게 끈적한 노래가 끌리는 건 왜일까? 바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로 들으면 정말 좋을것 같다. http://www.youtube.com/watch?v=p_MRVKjaq1c 외롭다 말을 해봐요 다 보여요 그대 외로운거 힘들다 말해도 되요 괜챦아요 바보같지 않아요 그대 맘 같지 않나요 어떤 사람도 어떤 친구조차 애써 웃으려 말아요 다 알아요 다 그런거죠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슬퍼도 울지 못한 채 살죠 눈물흘려요 이제껏 참을만큼 참았어요 손 올려 닦지 말아요 그저 흘러갈때로 멀리 떠나가도록 그대는 강하잖아요 하지만 약하기도 하죠 아무도 몰라줬겠죠 그래서 더 많이 힘들었겠죠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슬퍼도 울지 못한채 살죠 눈물 흘려요 그대는 힘들만큼 힘들었죠 지금 울고 있나요 무얼 그렇게 참고 있나요 흘..
M2M - Everything MusicVideo 한참 음악 많이 들을시절, 조금은 틴팝류에 이물감을 가지고 있을시절, 이곡은 왜그렇게 열심히 들었는지 모르겠다. 지금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사운드의 스펙트럼. 하지만 Don't Say U Love Me 나 Pretty Boy는 너무 달아서 취향은 아닌것 같다@_@;ㅋ
Animation Beck - Follow Me 건전가요 같은 곡 재미있는 음악애니.
Death Cab for Cutie - Meet Me on the Equinox 오늘밤은 조금 세게..
10cm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 Concert in the House 8 & RecAndPlay.net 10cm가 어떤 그룹인가 검색해보니 무슨 키 크는 이야기만 실컷 나온다. (조금의 정보라면 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KINR&code=1602&album_mode=music) 나름대로 해석을 해본다면 작지만 큰 차이를 말하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생계형 어쿠스틱 밴드라는 수식어의 의미도 잘은 모르겠지만 무척 매력적인 그룹임은 분명하다. 버스안의 자그마한 소음들이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도 들고, 저 안에서 연주를 듣는 사람들은 참 좋았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분명 누군가에겐 소음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에 들르는 그대에게도 음악 한잔 권합니다. from initialz.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