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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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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도시를 그려봅니다. FM 음악도시 갑자기 문득 꿈이라는 단어를 듣자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꿈꾸는 도시를 그려봅니다 FM 음악도시 왜인지는 모르겠다 몇년간 잊고 지낸 유희열의 목소리며 그의 방송이 머리의 한켠을 스쳐 지나갔다.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분이 라디오를 녹음해놓은 것이 마침 있다. 문득.. 그립다..
리사(Lisa) - 2번째 - Mind Blowin' 01. mind blowing 02. 인연 (Feat. 바비킴) 03. 어떻게 그대는 왜 04.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05. 작은 천국 06. with you (Duet. 박효신) 07. 아니야 08. flower 09. 넌 좀 맘에 들어(date mate) 10. THINK TWICE 11. 내게로 12. REMEMBER 13. You and I 14. 아름다워 이제서야 듣게된 리사의 새앨범.. 사실 1집에서 리사의 목소리에 반했기에 언제 새앨범이 나올까 꽤나 궁금했는데 나온지 한달이 넘어서야 듣게되었습니다. 타이틀 곡인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란 곡도 참 맘에들고,, 듀엣곡인 with you는 리사의 목소리 뿐아니라 박효신의 기존의 들려주던 창법에서 조금 벗어나 제 취향에 가까운 보컬의 목소리가 되어서..
롤러코스터 새앨범을 기다리다.. 기억에 의하면 난 고등학교 때 부터 롤러코스터의 팬이었다. 당시에 인디시장이 꿈틀대며 자라날 때 국내최초 홈레코딩 앨범이라는 이색 타이틀로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첫 앨범은 조원선의 중성적인 목소리로 들었던 '내게로 와' 로 만나게 되었고, 얼마 가지않아 '습관' 이란 곡으로 대중에게 크게 알려졌다. 난 사실 그때 조금은 슬펐다. 너무 많은 사람이 이 그룹을 좋아하게 되어서 말이지.. 처음엔 그 그루비함에 나중엔 가사에 빠져서 지금도 첫앨범과 두번째 앨범을 자주듣곤 한다. 어쩌면 내 가치관에도 많은 영향을 주지 않았다 싶을 정도로.. 멜론에서 음악을 듣던도중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롤러코스터의 새앨범을 다섯곡 들을수 있었다. 2집에서 4집을 줄타기 하고 있는듯한 앨범의 향기는 그리움이다.. 개인적으로 제..
패닉 - 이적과 JP의 재조합 Panic 04 패닉 .... 난 왼손잡이야 라고 외치던 젊은이 들이 숨은그림찾기 처럼 퍼즐조각처럼 서로 다른길을 걸었다. 아마도 서로가 좀더 자라고 싶었던것 같다. 개성이 강한 두 젊은이니까.. 지금으로 부터 약 7년전 두 사람의 음악작업의 노선은 많이 달랐으나 어느순간 둘의 음반은 많이 닮아갔고 다시 공유하는 코드가 생겼다. 아마 목적지는 같았으나 가는 길은 달랐던 모양이다. 목적지에 다다를 즈음해서 보니 너무 닮은 서로를 보게되었고, 그리하여 결국 다시 패닉은 새앨범을 냈다. 공사 - 새앨범의 제목이다. 물론 04 = 4집을 의미하는것이겠지만 05년도 끝나가는데 04 그러니 한참 오래된것 같다. 음악도 마치 한참 오래된것 처럼 그렇다. 낡고 촌스럽다는 것이 아니라 그립고 아련하다. 그동안 둘이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
[느낌리뷰]에픽하이(Epik High) - Swan Songs 이 리뷰는 제목과 같이 기술적인 면보다 음반의 느낌적인 면을 중시한 리뷰이며 철저히 듣는사람을 기준으로 하여 작성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현재 앨범을 들어가며 글을 작성중이니,현재의 기분상태도 리뷰에 반영될수 있습니다. 에픽하이의 새앨범이 나왔습니다. 이 피 아이 케이! 본격적으로 이녀석들을 알게된 것은 거슬러 올라가 두번째 앨범 High Society였습니다. 물론 그전 첫번째 앨범도 있었지만 두 앨범이 발매할 당시 계속 군에 있었으므로 대중적으로 어느정도 유명해지지 않으면 쉽게 접할수 없었기에 후임으로 부터 두번째 앨범이 나왔을때 대충 저녀석들이 어떤 녀석들이다 란 얘길 들으며. '평화의 날'의 뮤직비디오를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제대하고 나서야 그네들의 두앨범을 제대로 들어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잘 들..
김윤아의 뮤직 웨이브를 보고서. 우리나라는 수많은 케이블 채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공중파의 파워가 강한나라중 하나입니다. 이유까진 잘 모르겠으나 그래서 그어떤 매체 보다(물론 요즘은 인터넷도 있습니다만)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여러 의미에서 공중파는 중요할수 밖에 없는 공공적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공중파에서 방송되는 음악 프로그램 중에서 괜찮은 포맷이라고 여겨지는 프로그램은 KBS에는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있고 엠비씨에는 수요예술무대(요즘은 무슨 요일에 하는지@_@;) 가 있고 단 한번밖에 하지 않았지만 크리스탈 클리어 라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SBS만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그래서 이번에 생긴게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입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이전에 있었던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비해 재미적..
들을만한 우리나라 새앨범들. Vol.2 DJ Jinu - Groove Gliding 여름은 개인적으로 다른 장르보다 일렉트로니카 장르 쪽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롤러코스터의 멤버로 있었고 예전에 엉뚱한 상상으로 알려졌던 음악꾼 지누의 이번 리믹스 앨범의 전반적인 색채는 애시드 계열의 음악이 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조금더 쉽게 표현하자면 브라질이나 쿠바의 사운드 등의 남미음악과 재즈의 자유로운 색깔이 배합된 스타일의 음악이라고 할수 있는데 사실 집에서 듣기보다는 밖에서 듣기 좋은 음반인듯 합니다. 비슷한 스타일의 음악을 꼽자면 Fantastic Plastic Machine (FPM)정도가 생각나는군요. 두장의 디스크에 가득담긴 그루브의 향연은 더위를 식혀줄만한 쿨한 비트와 멜로디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http://www.hottracks.co..
[느낌리뷰]이상은 - Romantopia 이 리뷰는 제목과 같이 기술적인 면보다 음반의 느낌적인 면을 중시한 리뷰이며 철저히 듣는사람을 기준으로 하여 작성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현재 앨범을 들어가며 글을 작성중이니,현재의 기분상태도 리뷰에 반영될수 있습니다. 이상은이라는 가수.이제는 Artist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사람을 알게된건 이 글을 보고 있으실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하듯 '담다디' 였습니다. 담다디 보다 저에겐 사실 '언젠가는'으로 머리에 깊이 남아 있었고 그 곡을 들으며 그리고 부르며 10대 말과 대학초기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 그녀는 그 두곡 이외에는 그다지 뇌리에 남을 만한 곡을 알고 있지 못했고 그저 키 크고, 청춘의 나날을 보내는 가수라는 정도로만 머리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한 기억들을 바탕으로 하고있을 저에게 Lee-tzsc..